3년 연속 SPC 사고, 왜 끼임사고는 계속되는가?

3년 연속 SPC 사고, 왜 끼임사고는 계속되는가?

이 글은 산업안전 개선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3년 연속된 SPC 사고 사례: 왜 끼임사고 참사는 계속될까?

최근 반복되는 끼임 사고

💡최근 3년 간 일어난 SPC 그룹 사고 현황

  • 2025년 5월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 컨베이어벨트 윤활 작업 중 50대 여성 작업자 사망
  • 2023년 8월 오전 1시쯤, 성남 샤니 제빵공장: 반죽 기계에 5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망
  • 2022년 10월 오전 6시 20분쯤, 평택 SPL 제빵공장: 소스 교반기에 23세 여성 노동자 끼임 사망

최근 3년 동안 SPC 그룹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살펴보면, 비슷한 유형의 끼임 사고가 반복되며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사고는 공통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한 감지와 대응이 지연되었으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요.

끼임사고는 갑작스러운 것처럼 보이나, 대부분은 사전에 감지할 수 있었던 위험 신호를 놓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끼임사고는 SPC 그룹에서만 벌어지는 특별한 문제일까요?

SPC 사고가 보여준 전국적 제조업 끼임사고 실태

SPC 사고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우리 제조업 전반에 만연한 안전 관리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2024년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끼임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히려 증가한 끼임사고 사망자 수

최근 3년간 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한 끼임사고 사망자는 126명에 달하며, 이는 연간 평균 42명, 월 3.5명, 즉, 일주일마다 같은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이 수치는 사망자만 포함한 것이며, 중상자나 영구 장애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큽니다.

대기업인 SPC에서도 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은,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경고입니다.

SPC 사고로 드러난 제조업 끼임사고의 근본 문제

최근 SPC 사고 당시 상황과 드러난 구조들

2025년 5월 19일 새벽 3시경 가장 최근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를 분석해보면, 예방 가능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최근 SPC 사고 발생 당시 주요 문제점

  • 윤활유 자동분사 장치 고장: 정상 작동 시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들어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 30년 이상 노후 설비: 설치된 지 30년이 지난 오래된 컨베이어벨트에 대한 안전점검이 미흡했습니다.
  • 2인 1조 작업 원칙 미준수: 4명이 근무했지만 작업자 혼자 위험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 가동 중 위험 작업: 11cm 간격의 좁은 공간에서 기계를 멈추지 않고 작업해 위험이 가중됐습니다.

관계자들의 증언, 사고 조사 보고서, 산업안전감독기관의 점검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3대 구조적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이번 사고에서는 야간 근무 집중, 노후 설비, 생산성 우선 문화가 동시에 작용하여 중대 끼임사고로 이어졌습니다.

SPC 사고 현장의 CCTV 한계

SPC 사고 현장에도 CCTV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접근하는 순간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수 있었을 뿐입니다.

이는 SPC 사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제조업 현장에 CCTV가 설치돼 있지만 대부분 녹화용일 뿐 실시간 위험 상황 감지 기능은 부족하며, 기존 CCTV는 ‘기록용 감시’에 머물러 있어 ‘예측적 감지’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제조업 끼임사고 예방의 핵심은 누가, 언제, 어떻게 감지하고 대응하는가’입니다. 끼임사고는 단 몇 초 만에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이 인지한 후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이미 늦습니다.

SPC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입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의 초기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경고와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SPC 사고 당시 세이지 세이프티가 현장에 도입되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1) 작업자-기계 간 위험 거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능형 공간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CCTV 2D 영상만으로 작업자와 위험 장비 사이의 거리, 접근 패턴, 위험한 동작(쓰러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SPC 사고와 같은 상황이라면?

작업자가 가동 중인 컨베이어벨트 위험 구역에 접근하는 순간 AI가 즉시 감지하여:

  • PLC 연동 시 장비 자동 정지 기능으로 사고 예방
  • 위험 감지 즉시 관리자에게 실시간 푸시 알림 전송
  • 현장 비상 알람 시스템(경광등, 스피커, 문자 알림 등)과 연동해 작업자에게 즉시 경고
  • 야간이나 교대 시간대에도 자동 감지로 24시간 무중단 자동 모니터링
세이지 세이프티의 지능형 공간인식 기술 기반 위험 구역 접근 관제 기능

2) 기존 인프라 그대로 사용, 폐쇄망도 OK

세이지 세이프티는 추가 공사나 장비 교체 없이 이미 설치된 기존 CCTV만 있으면 즉시 도입 가능합니다.

3) 현장 맞춤형 위험 구역 자동 설정

세이지 세이프티는 현장 특성과 위험 요소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감시 구역을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시간대별, 작업 유형별 맞춤형 감시 모드 설정
  • 작업 환경에 맞는 감시 구역 직접 설정

💡 사용자 직접 설정 가능한 위험 구역 예시:

  • 컨베이어벨트 주변 위험 구역
  • 프레스기, 교반기 등 위험 장비 작동 범위
  • 크레인, 지게차 등 이동 장비 운행 구역
세이지 세이프티의 위험 영역 사용자 설정 기능

4) 고정밀 알고리즘으로 오탐 최소화

  • 고정밀 AI 알고리즘으로 실제 위험 상황만 정확히 감지
  • 불필요한 알람으로 인한 작업 방해 최소화

우리 현장은 과연 끼임사고로부터 안전한가요?

앞서 살펴본 SPC 사고들은 모두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감시’가 아닌 ‘감지’였습니다.

CCTV는 현장을 보여줬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상황 발생 전 조기 감지와 자동 대응 체계로 제조업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능형 CCTV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로 우리 현장의 끼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보세요!

끼임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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