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연구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세이지 연구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이지니입니다!

오늘은 전 연구소장이었던 김승현님과 현 연구소장인 윤석호님의 인터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연구소는 무슨 업무를 하나요?

승현: 연구소 멤버들은 각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딥러닝,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VOC(Voice of Customer)로부터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딥러닝 기술, 컴퓨터 비전 기술들을 이용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며, 기술들은 정리하여 논문으로 제출하거나 특허로 출원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Q. 연구소는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승현: 연구소에서는 기본적으로 노션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들을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며, 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팀즈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또한 각 스쿼드는 매주 팀 별 주간 회의를 통해 한 주간 수행한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논의합니다. 그리고 매주 연구팀 회의를 진행하는데, 다른 팀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이외에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각 멤버가 공유하고 싶은 최신 딥러닝, 프로그래밍 기술들을 언제든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 멤버 전체가 최신 딥러닝 기술들을 follow-up 하고 있습니다.

Q. 연구소의 구성원들은 어떻게 성장하나요?

1개월: 처음에는 연구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 제도 등을 익히며 연구팀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파악합니다. 그 후 각 스쿼드에 속한 연구소의 팀원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스쿼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본인의 미션을 구체화하게 됩니다.

3개월: 사업 본부에서 매 분기 별로 집중해야 할 목표를 정하면 연구소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결과들을 정하게 됩니다. 이때 연구소의 모든 팀원들과 핵심 결과를 함께 정하며 이 과정에서 실제 제품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익히게 됩니다.

6개월: 연구소가 달성해야 할 핵심 결과들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스스로 고민하고 개발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 결과를 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핵심 결과를 정해야 팀 전체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 직접 제안할 수 있습니다.

Q. 세이지의 연구원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나요?

석호: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본인이 맡은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합니다. 업무 내용을 공유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 외에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는 자연스러운 재치와 유머가 있어 균형이 잘 잡힌 집단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Q. 세이지의 연구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나요?

석호: 현실과 밀접한 연구 집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머신 러닝 학계는 다양한 트렌드가 존재해왔고 수시로 변하는데, 최종 목표는 논문 작성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세이지리서치의 연구 주제는 실제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세이지의 고객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어찌보면 다소 피상적일 수 있는 요청을 합니다. 세이지의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겪으며 색다른 재미와 성취감을 얻게 됩니다.

Q. 세이지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호: 삼성 SDI에 처음 SaigeVision을 판매한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세이지에 합류하여 처음 진행한 연구가 바로 Vision Inspection인데, 프로그램 기획에서 완성까지 온 힘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결과물이 국내 최대 대기업에 인정을 받아 지금의 세이지가 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어준 것이 무엇보다 뿌듯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Q. 그럼 가장 재미를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호: 주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힐 때 흥미를 느낍니다. 새로운 연구 분야도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하지만, 연구소의 채용 과제인 PaDiM challenge를 만들 때 예상보다 훨씬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과제로 내기 적합하고, 논문을 분석하는 능력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간단한 coding을 통해 핵심을 얼마나 잘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아 상당히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Q. 세이지에서 일을 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있나요?

석호: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하며 사람들의 성향을 인지하고, 그에 적합한 대화를 하는데 점차 능숙해지고 있습니다.회사 it 인프라 관리를 배웠습니다. 세이지의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던 시점에는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애매한 규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맡아왔습니다. 공유기나 랜선부터 시작해 어느덧 사내 네트워크 및 서버 클러스터 관리까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 회사의 it 인프라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승현: 어떤 일이든 본인이 맡은 일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도 있게 해결하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연구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승현: 제조업에는 아직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자동화해야 할 영역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세이지 연구소는 특정 분야에 얽메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문제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본인이 연구했던 내용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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