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이 운영되는 방식도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업 안전 측면에서 작업자와 현장의 안전 모두를 확보해야 합니다. 공장이나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손실은 물론 인명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SAIGE SAFETY는 작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입니다. SAIGE VIMS가 공정의 세부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라면, SAIGE SAFETY는 작업 전반적으로 이상이나 문제가 없는지 좀 더 넓은 시각에서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작업자가 설정한 이상 현상이 발생할 경우 알림이 뜨면서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작업 현장 모니터링의 범위는 다양합니다. 안전모를 착용했는지를 판단하는 것부터 위험 설비에 접근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고 쓰러진 작업자를 발견하거나 외부 침입 등을 파악해 인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연기나 화재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재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작업 현장 모니터링의 어려움
안전에 더욱 민감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 구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인공지능을 도입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분명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작업 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야외 환경인 현장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시간대에 따라 조도도 계속 변합니다. 이에 따라 촬영 영상의 품질도 달라지기 때문에 영상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야외일 경우 통신 속도와 하드웨어에 제약이 발생한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인공지능 분석을 위해서는 고사양 하드웨어와 고품질 이미지가 필요하지만 현장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전체 PC나 CCTV를 교체하기에는 현실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건설 현장에 적용된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SAIGE SAFETY는 현재 전국 약 20개 현장에 도입되어 현장의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변화에 강건한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주변 환경이나 조도가 변하더라도 기존 새로운 딥러닝 학습 없이 기존 버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특이 사항을 검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이전보다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잘못 검출된 데이터를 최소화함으로써 검출 정보의 유의미성과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분석 가능한 데이터가 쌓이다 보니 어떠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검토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원인을 규명하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람이 기둥을 지나가면 다른 사람으로 인식해 정보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만일 안전모를 쓰지 않은 사람이 특정 물체를 지나가 다시 나타나면 다른 개체로 인식해 인식하는 겁니다. 그러나 SAIGE SAFETY는 장애물을 통과하는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강화해 정보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정확도가 높아지는 만큼 상황 판단력도 높아져 즉각적으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세이지는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인공지능을 통해 고도화할 수 있음을 SAIGE SAFETY를 통해 증명했습니다. 현장 관리에 최적화된 알고리즘과 사용자 설정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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